딥러닝 생성 모델링 기술로 약물 자동 디자인

익토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독일 머크가 신약 발굴을 위해 프랑스의 익토스와 생성적 모델링 인공지능(AI)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이같은 기술은 이미 영상 처리나 자동 번역에 있어서 확립됐으나 화학에는 최근에야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딥러닝 생성 모델을 통해 주어진 질환에 대해 원하는 활성을 지닌 가상적 신규 모델을 자동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유망 신약을 빠르고 비용-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로써 기존의 데이터를 이용, 임상시험을 위해 가상환경에서 여러 생물활성 및 약물-유사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분자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머크는 작년 말 사이클리카와도 AI 신약발굴 기술 라이선스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엔 미국에서 실제 제품을 디지털 세계와 보안적으로 통합시키는 솔루션에 관해 AI와 블록체인을 복합한 기술에 대해 특허를 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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