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이 최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면허시험 도입을 위해 국시원을 방문해 베트남 현 상황에 대해 설명 및 국시원 시험 운영에 대해 논의했고 이 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직무분석을 통한 출제기준 설정 △시험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 △시험 문항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시험시행에 관한 사항 △시험 후 면허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면허 시험 시행과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김창휘 원장은 “국시원의 안정적인 시험 출제 및 시험 관리 시스템 노하우 공유를 통해 베트남의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과 우수한 의료인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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