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아주대의료원이 최근 기술이전계약을 잇달아 3건을 성사했다.

의료원은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양시영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시알릴락토오스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권을 지난 2월 8일 시노비젠에 4억 5천만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용어와 OMOP-CDM 표준용어 매핑기술’ 저작권 및 노하우를 지난해 12월 28일 에비드넷에 1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완료했으며, 신경과학교실 홍지만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비침습적 대뇌관류증강 장치에 관한 기술’ 전용실시권을 지난 2월 1일 새날에 1천만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시영 교수는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면역세포 활성 조절을 통한 면역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로 산업적 이용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돼 기술이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래웅 교수는 “지난 2017년 12월 에비드넷과 기체결한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추가 기술이전으로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홍지만 교수는 “새날은 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 주요 사업영역은 급성기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 장치 개발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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