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기기제조사 시마즈가 주관하는 ‘시마즈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SIRCAT, Shimadzu Innovation ResearchCenter of Angiography Technology)’ 로 지정됐다.

H+양지병원은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마즈 국내 협력사 DK메디칼솔루션(의료영상장비 제조사) 과 본 센터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를 비롯하여 병원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H+양지병원은 최근 시마즈 혈관조영장비 ‘트리니아스(Trinias)’ 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허혈성 심질환 (협심증,심근경색) 의 원인인 관상동맥을 비롯하여 말초혈관, 경동맥의 동맥경화성 협착병변 등 각종 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H+양지병원은 이번 SIRCAT 지정을 계기로 병원의 심혈관질환 진단, 치료 기술력과 일본 최고의 인터벤션 하드웨어를 장착하여 보다 고도화된 심혈관질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시마즈의 세계적인 최신 혈관조영 영상기술이 이번 기회에 국내최초로 도입되어 본원 심혈관센터와 혈관시술센터의 높은 시술 능력과 만나 보다 정밀한 혈관시술과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H+양지병원은 DK메디칼솔루션과 협력하여 빠른시일내에 ‘Trinias’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동시에 연구 성과를 "SIRCAT 한·일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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