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성기의료협회, 22일 춘계 학술세미나 개최…한국형 회복기 재활의 방향도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진입하고 있는 초고령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의료의 당면 문제를 찾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정책 변화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한국만성기의료협회 춘계 학술세미나’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다.

함국만성기의료협회 2018년도 학술대회 전경.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양질의 만성기 의료가 한국을 강하게 한다’는 주제를 내걸고 “곧 발표될 요양병원 종합대책과 재활의료기관 제도에 대비하여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인간호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귀윤 울산과학대 간호학과 교수의 ‘고령화 사회에서의 필연적 노인간호와 존엄 케어’에 대한 강연을 서두로, 조선일보 노인의료 일본 특파원 김철중 기자의 ‘한일간 의료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한 단상을 들려준다.

특히 총리실 산하의 커뮤니티케어 전문위원회 이건세 위원장(건국대 예방의학과 교수)이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요양병원 역할’과 함께 병원 난립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던 만성기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형 회복기 재활의 방향’과 ‘일본의 회복기 재활의 실제’에 대해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교수(재활의료기관 심평원 공동 연구용역 책임)와 코이즈미 코우키 재활부장(일본 코쿠라리하빌리테이션병원)이 각각의 주제를 맡았다.

이어 백은경 기획조정실장(희연병원)의 ‘요양병원 수가체계 변경과 방향‘을 주제로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 주제로 강연한다. 춘계 학술세미나 등록은 홈페이지(www.kmc-seoul.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