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이 지난 2월에 선정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준비기관 37기관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현장견학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현장견학 교육은 병원 신포괄 시스템 운영 경험 소개, DB구축 시연 등 시범사업 참여 준비기관들의 원할한 사업진행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현장견학 교육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운영평가 △병원 원무시스템 개발 내용 및 목록 제공 △원가자료 제출 관리 설명 등 신포괄 제도 운영의 경험 등이 주요 내용이다.

4월 4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현장견학 교육은 △신포괄 진료비 심사 및 청구관리 △병원 신포괄 시스템 소개 △의무기록 관리 및 코딩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4월 9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현장견학 교육은 △병원의 EMR과 연계하여 개발된 신포괄수가 시스템 소개 △DB 구축사항 및 자료전송 방법 안내·시연 등 전산프로그램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관련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이번 현장교육은 지난 2월 양일간 실시한 실무 교육 내용의 이해를 돕고 직접 노하우를 전수 받는 좋은 기회”라며 “필요시 개별방문교육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공 실장은 이어 “참여기관 중에는 병원급(전문병원)도 포함돼 있는데, 전산개발 준비여건이 더 어려운 점 등 참여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해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