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억달러 육박…키트루다 매출 88% 급등

유전조작 및 생명공학 뉴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휴미라가 지난 해 매출이 전년도보다 8.2% 성장한 199억3600만달러를 기록해 최대 매출 의약품 자리를 지킨 것으로 파악됐다.

유전조작 및 생명공학 뉴스가 2018년 세계 15대 매출 의약품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그 중 10개 제품이 동기간 성장을 이뤘고 특히 6개는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네릭 출시나 보험 할인으로 인해 5개 제품은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항암제가 6개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치료제도 5개가 포함됐는데 특히 스텔라라가 새롭게 순위권에 들었고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도 5위 안으로 뛰어들었다.

휴미라에 이어서 엘리퀴스의 매출이 33.5% 급증한 98억7200만달러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레블리미드의 매출이 18.3% 증가한 96억8500만달러, 옵디보가 31.4% 성장한 7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바로 뒤로 경쟁제품 키트루다의 매출이 무려 88.3% 급등한 71억7100만달러로 바싹 추격하며 매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이어 엔브렐이 71억2600만달러로 매출이 9.6% 떨어졌고 허셉틴도 매출이 0.5% 감소하며 69억8100만달러에 그쳤다.

그 뒤로 아바스틴의 매출이 2.4% 증가한 68억4700만달러, 맙테라는 7.5% 감소해 67억5000만달러로 떨어졌다. 다음으로 자렐토의 매출이 5.8% 증가한 65억8900만달러로 10위 안에 들었다.

그리고 아일리아 매출이 12.4% 증가한 65억5100만달러로 뒤이었으며 레미케이드는 매출이 17.4% 하락해 59억800만달러로 뒷걸음질쳤다.

뒤따라 프리베나13이 3.6% 증가한 58억200만달러, 스텔라라는 28.5% 오른 51억5600만달러, 리리카의 경우 1.9% 하락해 49억7000만달러의 매출로 지난해를 마감했다.

이밖에 16~20위로 작년 매출이 40억~47억달러 범주에 란투스, 이랜스, 덱피데라, 젠보야, 뉴라스타가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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