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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보건산업 기술산업화 전진기지 ‘KBIC’창업 전문상담 통해 경영고민·애로사항 해결…부서별 지원사업 DB 구축 신속한 정보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보건산업 기술산업화의 전진기지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성과를 조망하는 자리(부스 D341)를 마련한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 Korea Biohealth In-novation & Start-up Center)는 2018년 3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띄도록 개소된 보건산업분야 전문 창업센터이다.

창업기업 전 주기 지원을 가장 큰 목표로 설정한 센터는 우선 기술스카우터가 우수 아이디어(기술)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PM(프로젝트 매니저)은 시제품 제작, 특허 전략 및 제품화 컨설팅 등 사업화 전과정을 밀착 관리·지원한다.

또한 기술을 거래하거나 기업을 매각할 때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도 지원한다. 보건산업 특성상 기업과 병원의 협업이 중요한데, 창업기업의 니즈를 파악하여 수요자인 병원 임상의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업기업이 겪는 자금이나 기술, 판로개척 등 문제를 해당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 서비스나 제품의 상용화 전략 등에 있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상담도 병행되며, 신속한 제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물심양면 협조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입에 필요한 인허가 등 규제와 마케팅에 대한 해외제약 전문가(중국, 중동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센터는 전국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연구소·대형병원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소통과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 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제도는?

◇보건의료 기술가치평가 지원=보건산업 분야의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래 유망한 보건의료 R&D 성과물을 사업화 관점에서 검토하여 미래가치를 금액으로 산출해 제공한다. 제약,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신청 가능하다.

◇창업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시제품 제작비용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2500만원(VAT포함) 이내 지원된다. 창업기업은 시제품 제작 금액의 15%를 자부담으로 지출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센터는 국내 창업 홍보관 참가 및 자료집 제작 지원, 기술경영, 가치평가 등 기술사업화 교육, 전문가 및 기업간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도 제공한다.

보건산업분야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관리PM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특허전략 컨설팅(IP-R&D)=보건산업분야 R&D 과제를 수행중인 기업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당기술을 강하게 보호할 수 있는 특허 전략 및 R&D 방향을 제시한다. 최대 4500만원 이내(VAT포함) 지원된다. 해당기술의 핵심원천특허 보강 및 획득 전략수립, 경쟁사 핵심특허 대응 및 회피설계, 무효화 전략 수립, IP포트폴리오 구축 및 R&D 방향성 제시 등이 포함된다.

보건산업 분야 정부 R&D 과제 수행 중인 연구자(TRL 3~8단계)가 신청 가능하며, 과제 종료 2개월 이전 창업이 필수로 전제돼야 한다.

◇보건산업 사업화(제품화-인허가) 컨설팅 지원= 보건산업 분야 제품화 또는 인허가 등 사업화 기획 단계의 기술에 대해 전략수립 및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한 프로토콜을 컨설팅한다. 시제품 규격 검토 및 실험설계 등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양산방안을 검토하는 등 프로토콜을 개발한다.

또한 인증·인허가를 위한 필요서류, 매뉴얼 제작 등 점검 및 검토를 지원하며, 임상진행을 위한 타깃 적응증, 임상시험계획 수립 등도 컨설팅한다. 보건산업 분야 사업화 기획단계 기술(TRL 3~8단계)을 보유한 (창업)기업 중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관리PM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위 내용은 KIMES 2019 현장에서 배포하는 의학신문 특별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지원받았어요!

2019 Arab Health서 성과낸 국내 기업들

◇리브스메드=리브스메드가 연구개발한 <아티센셜>은 부품 및 제품 개발부터 양산화에 이르기까지 순수 100% 한국의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판매는 아직까지도 쉬운 현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혁신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학회 및 박람회에 참석하여 기업 및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뿐 만 아니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아티센셜>의 국내 시장진출 및 활성화를 위한 전체 프로세스 총괄분석을 제공 받을 수 있었으며, 맞춤형 심층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었습니다.

◇힐세리온=이번 혁신창업 사업화를 통해 미국 FMX 및 독일 MEDICA 부스 신청금을 무리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다. 특히 미국 FMX의 경우 미국에서의 Primary healthcare 시장이 저희의 target market 임을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고무적이었다. MEDICA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여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지원금으로 다녀온 학회 및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제품의 Target market을 확인하고, 이제는 우리 제품이 aware-ness 단계를 지나 좀 더 qualified 된 고객들이 방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매지션=제품개발단계에서 발생하는 지원프로그램 덕분에,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가지는 자금에 대한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이 된 것 자체가 홍보효과를 가져오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제품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전적 비용에 대한 지원이 덕분에 괜찮은 제품이 아닌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과제의 결과물을 가지고 추후에는 IR을 통한 자금조달, 국내외 전시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브이픽스메디칼=저희 아이템이 스타트업에서 진행하기에 매우 무겁고 비용이 많이 드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늘 비용적인 부담이 있었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스펙인 해상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렌즈 맞춤 제작이 필수인데, 이를 위해서는 비싼 금형제작을 진행했어야 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시제품 제작 지원과제를 통해 금형을 제작할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타 정부 지원과제와는 다르게 부가세를 같이 지원해준 점이 좋았다. 이 과제를 통해 제작한 금형을 이용해 렌즈를 제작하고 제작한 렌즈를 이용해 해상도가 높은 2차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는 현재 국내 대형병원에 고형암 및 혈액암 유전자의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맞춤형 진단시약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별로 맞춤 제작되는 진단시약의 다양성이 오히려 의료기기 허가 및 해외 마케팅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로 통일된 형태의 진단시약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마침 보건산업진흥원의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통합된 형태의 고형암 및 혈액암 진단시약 시제품을 제작하여 분석적 성능시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정확도, 정밀도, 특이도 및 민감도 등의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본 지원사업의 수행결과로 개발한 혈액암 진단시약의 경우 유럽의료기기인증(CE-IVD)을 획득하였으며, 보건복지부의 다기관 임상근거 창출 지원과제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기회를 얻었다. 아직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 등의 추가 노력이 필요하지만, 본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및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인더스마트=수술용 형광 내시경의 개발이 완료되고, 인허가까지 다 받았지만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매우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제품 홍보를 위한 카탈로그, 제품 소개 동영상, 전시회 참가 등 모두 매우 큰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직면해있을 때 알게 된 것이 바로 보건산업진흥원의 혁신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이었다.

이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 판매를 위한 판매홈페이지 구축, 제품 카탈로그를 제작, 제품 소개 동영상 제작했다. 또한 최신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시장리포트를 구입하였다. 이를 통해 최신 시장규모, 경쟁사 현황 파악, 내시경 시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어 시장 진입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와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에도 참가하여 제품 전시를 했다.

이를 통해 병원 관계자들과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현재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어 곧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원 사업을 통하여 저희는 실질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자료들을 만들 수 있었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른 중소기업들이 이 지원 사업을 받는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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