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불가 국소진행·전이성 PDL1 양성 TNBC 1차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티쎈트릭이 3중-음성 유방암(TNBC)에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FDA는 티쎈트릭에 대해 절제불가 국소진행 또는 전이성 PD-L1-양성 TNBC의 1차 치료에 화학요법 아브락산과 병용으로 쓰이도록 가속 승인을 내렸다.

임상시험(IMpassion130) 결과 티쎈트릭 치료는 질환의 진행을 중간 7.4개월 동안 막아 화학요법의 4.8개월에 비해 연장됐다.

단, 이는 무진행 생존 결과에 따른 허가로서 지속되려면 보다 확인적인 임상시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 매년 25만명이 침습적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가운데 15%가 3중 음성이며 로슈의 임상시험에선 환자의 40%가 PD-L1 수치가 높게 나왔다.

한편, 티쎈트릭은 작년에 7억6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데 비해 키트루다는 72억달러, 옵디보는 67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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