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용 레이저 넘어 전립선·갑상선·하지정맥 질환 치료, 피코케어·피코원·산드로듀얼 등 선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원텍은 레이저 원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미 피부과용 레이저 기기 대표기업으로 자리 매김한 원텍은 이번 키메스에서 차세대 레이저 의료기기인 피코케어(PICOCARE), 피코원(PICOWON) 그리고 산드로듀얼(Sandro-Dual) 등을 대표제품으로 선보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원텍은 피부과용 레이저 장비를 넘어 전립선, 갑상선, 하지정맥 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수술용 레이저 장비를 새 모멘텀으로 삼아 향후 20년을 준비하고 있다.

■ 피코 브라더스, Picosecond Nd:YAG ‘PICOCARE’ & Picosecond Alexandrite ‘PICOWON’

원텍은 엔디야그(Nd:YAG) 매질의 피코 세컨드 장비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매질의 피코 세컨드 장비를 자체 기술력으로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피코 세컨드 레이저는 펄스폭(Pulse Duration)이 나노세컨드 장비보다 1,000배 가량 짧아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색소입자를 파괴하는 장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레이저 장비 가운데 초고도의 기술로 꼽히는 장비이다.

원텍은 피코케어와 피코원을 개발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내세웠다. 피코원은 지난해 5월 식약처 허가를 정식으로 마치고 꾸준히 시장과 소통하며 장비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에 올해 초 장비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아 W’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피코케어는 아시아 업체로는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피코세컨드 레이저 장비로서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산드로 듀얼(Sandro Dual)

산드로 듀얼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캐나다 피부과 전문의 Dr. Ashraf

산드로 듀얼은 산드로 듀얼은 알렉산드라이트 기반의 755nm 파장과 엔디야그 기반 1064nm 파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롱펄스 레이저 장비로 ‘두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있다. 글로벌 유저미팅에서 산드로 듀얼의 기술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Dr. Ashraf는 이집트 카이로 출신에 현재 캐나다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EADV 레이저 분과장과 ESLD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석학으로 아래와 같이 산드로 듀얼을 설명했다.

“755nm 알렉산드라이트와 1064nm 엔디야그를 둘다 품은 하이브리드 롱펄스 레이저로 색소 질환과 제모에 효과적인 장비이다. 이 장비는 2가지의 파장을 연속해서 조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주변 조직에 손상 없이 높은 에너지로 병변을 치료가 가능하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 갑상선, 하지정맥, 전립선 등 수술용 레이저 의료기기의 본격 가동

원텍은 에스테틱 분야의 의료기기를 넘어 수술용 레이저 기기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수술용 장비는 싸이(Thy), 베인케어(Veincare), 베인케어1940(Veincare1940), 홀인원(Holinwon) 등 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의료기기 박람회인 독일 메디카(Medica)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이다.

베인케어와 베인케어1940은 다이오드 레이저 장비로 각각 1470nm과 1940nm 파장대를 갖는다.

베인케어는 다양한 정맥류 시술,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 등에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베인케어의 1470nm 파장대는 수분 흡수도가 탁월해 수술 부위에만 에너지를 조사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베인케어1940은 하지정맥류 수술에 특화된 4세대 레이저 장비로 다양한 파이버를 활용해 수술 부위에 맞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홀뮴레이저 장비인 홀인원은 2100nm 파장대의 홀뮴야그(Ho:YAG)를 매질로 하는 레이저 장비로 전립선 비대증, 척추내시경 레이저 수술, 요로 및 신장결석 등에서 사용된다. 홀인원의 레이저 파장대는 침투 깊이가 낮고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어 세밀함을 요하는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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