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비해 2.6% 줄어…2017년 현재 직원수는 7695명
샤이어·암젠 크게 증가한 반면 옥시리켓벤키저 등 14곳은 하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난 2017년 현재 2015년에 비해 다국적제약사 직원수 증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샤이어코리아, 암젠코리아 등으로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 이 기간 직원수는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KRPIA 연간보고서 자료를 토대로 다국적제약사 직원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샤이어코리아 등 34곳 제약사수 직원수 현황을 살핀 결과 2015년 전체 직원수가 7903명이었지만 2017년에는 7695명으로 208명(2.6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로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샤이어코리아가 180%, 암젠코리아가 148% 증가율 1, 2위 업체에 올랐다. 샤이어코리아는 2015년 직원이 21명이었지만 2017년에는 59명으로 무려 180.95% 증가했으며, 암젠코리아는 33명에서 82명으로 148.48% 늘었다.

이어 3위 입센코리아 59%, 4위 노보노디스크제약 45.71%, 5위 세엘진 41.38% 순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6위 길리어드 32%, 7위 한국애브비 24%, 8위 사노피 아벤티스 19.25%, 9위 룬드벡 16%, 10위 한국노바티스가 12.33% 등의 순이었다.

다국적제약사 직원 수 변동

가장 고용률이 하락한 다국적제약사는 옥시리켓벤키저로 304명에서 212명이 줄어든 92명(-69%)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지난 가습기 사태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고용율이 10% 이상 하락한 제약사는 먼디파마, BMS제약, GE헬스, 한국존슨앤존슨, 한국UCB, 바이엘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 등이다. 이들 제약사중에는 지난 5년간 ERP를 작동하는 등 직원 축소에 나선바 있다.

이와 함께 직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다국적제약사는 한국MSD제약으로 70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뒤이어 한국화이자제약이 705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3위에는 GE헬스로 56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4위에는 한국노바티스제약으로 565명이 5위에는 한국얀센이 49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