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최근 병원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하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는 경주시가 전문 의료인 12명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4명) 및 전담 간호사(8명)를 특별 채용해 이번 현판 제막식과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나득영 동국대 경주병원장은 “우리병원이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병원에 주신 믿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최덕규·서선자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 나득영 병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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