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동대문 DDP에 ‘셀프 스토어’ 오픈…자유로운 쇼핑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직원의 도움 없이 자유로운 쇼핑을 하고자 하는 언택트 트렌드 반영해 비대면 화장품 로드샵이 매장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내 이니스프리만의 디지털 리테일 기술을 집약한 ‘셀프 스토어’를 열었다.

‘셀프 스토어’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10~30대 소비자들이 매장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 쇼핑하고 싶어하는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첫 매장이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상주 직원이 있지만, 매장 내 첨단 스마트 기기를 적극 도입해 제품 정보와 위치안내, 맞춤형 제품 추천 그리고 셀프 결제까지 직원의 도움 없이 고객 스스로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 다양한 디지털 인터렉티브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들이 제품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셀프 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컨텐츠인 ▲‘셀프 카운터’는 무선주파수 인식장치(RFID) 기술을 기반으로 셀프 결제와 자동 포장을 돕는다. ▲‘디지털 쉘프’로 브랜드 체험 영상 시청과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운셀링 키오스크’를 통해서 진행 중인 이벤트와 할인 행사 소식, 매장 내 제품 위치, 베스트셀러 정보를 제공 받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상담원(AI) 챗봇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몇 가지 디지털 문진을 통해 피부에 맞는 시트팩을 추천하는 ‘시트팩 벤딩 머신’과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뷰티톡 미러’도 비치되어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와 같이 매장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자유로운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기기로 운영되는 셀프 스토어를 오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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