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32차 정총 개최---7월 7개구 통합학술대회 준비 만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양천구의사회(회장 이한규, 연세이비인후과의원장)는 지난 26일 현대41타워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7월 예정된 7개구 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및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총에는 이한규 양천구의사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김승희 국회의원, 정유진 양천보건소장, 서일홍 보험공단 양천지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한규 양천구의사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해 ‘즐거운 양천구, 관심과 참여’라는 슬로건으로 회무를 시작했는데 현실은 5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비롯한 수차례의 크고 작은 집회가 반복되는 어려운 한해였다”면서 “올해에도 의료환경이 녹녹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모든 회원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이 회장은 “ 지난 2월 양천구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오는 7월13일 예정된 7개구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원 친선도모를 위한 동호회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신규회원 가입 독려 등을 비롯한 각부별 사업계획과 1억여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한방 대책 철저히 하여 의료일원화 위한 복지부와의 대화 재게 △의료폐기물, 방사선폐수, 방사선 정기검사 등 업체의 담합에 대한 대책수립 △의협 필수평점교육을 구의사회 산하에서도 이수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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