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정기총회 개최…동호회 지원·6월 학술대회 참석 독려

조규선 강북구의사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사회가 올해 소모임 활성화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조규선 강북구의사회장은 26일 호텔웨딩플로체에서 진행된 25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모임과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강북구의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선 회장은 “작년에 강북구의사회가 외형적 성장을 이뤘다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되겠다”면서 “올해는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과 형태를 수용할 수 있는 행사와 모임이 준비돼있다”고 소개했다.

그 중 하나로 와인파티와 치맥파티를 예로 든 조 회장은 “동료 선후배들과 담소하고 얘기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동호회도 활성화해 의사회가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회원분들의 참석으로 의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밝힌 조 회장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학술대회 일정을 잘 체크해주시고 더욱 많은 분들이 오셨음 한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올해년도 예산으로 전년 결산액 대비 약 10만원 줄어든 약 1억4544만원을 의결했다. 또한 상‧하반기 반모임과 학술대회 등을 포함한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정기일정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무자격‧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반대, 불법적인 현지조사 폐지, 심평원의 심사실명제 시행, 진찰료 30% 인상 통한 진료수가 현실화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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