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 투자자 변동해도 경영권은 문제없다
앵커 지분 매각 ‘구체적 움직임 없어’...앵커 매각도 지오영 경영진과 논의해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오영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매각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재무적 투자자로 현재 보유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진행할 수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의 지오영 지분은 46% 수준이며 지분을 매각각하더라도 조선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논의해서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지오영에 투자한지 현재 6년차이기에 내부적으로 지분 매각 추진은 있을 수 있지만 지분 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없다는 것.
지오영은 이사회 의장으로 조선혜 회장으로 되어 있고 조선혜 회장을 비롯해 우호 지분이 50%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선혜 회장의 경영권 위기설에 대해 일축했다.
지오영 재무 담당자는 “지오영의 최대 주주는 지분 50% 이상 보유하고 있는 조선혜 회장이며 지오영의 주요한 경영사안에 대해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지오영의 실질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 재무적 투자자이며 지오영 경영진에 대한 또다른 우호 지분으로서 지오영 경영진과 건설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지오영 실질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재무적 투자자이며 지오영 경영진에 대한 또다른 우호지분으로 지오영의 경영진과 건설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고 향후 이러한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조선혜 회장은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의 잠재적인 지분 매각에 따라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가 지오영의 신규 주주가 될 수 있지만 이에 따라 지오영 경영권이 바뀌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대한민국 의약품 유통업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