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전문가 특강 및 시민참여 토크쇼 국민소통…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톡톡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적 가치 전문가 특강 및 시민참여 토크쇼로 국민소통을 실현 중에 있어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5일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사회적가치에 빠지다; 건.사.빠'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 및 토크쇼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윤태범 원장이 사회적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향후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2부 토크쇼의 주제는 ‘공단의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으로, 강원지역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공단의 선도적 역할과 지속적 지원에 대해 대담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토크쇼에는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해, 1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 윤태범 원장, 경동대 보건관리학과 정진 교수,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호범 본부장,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길주 이사장,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김수경 대표, 연세대 대학원생 김희년 총 6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했다.

특히, 토크쇼에서 공단의 ‘2018년도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86억여 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부분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공단은 월 1회 구내식당 자율휴무제 실시, 각 사업부서 간담회 및 행사들을 원주 중심으로 실시해 본사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동참했고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2천여 명의 임직원 이전 근무해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공단은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올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단 고유사업 연계 등 1만40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고용 119명, 청년일자리 1017명, 이전지역 인재 98명, 고졸 117명, 경력단절여성 68명을 채용해 사회적 약자 고용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했다는 것.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의 제도 및 정책 결정과정에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국민 숙의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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