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은 21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아시아 희망나무재단(이사장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으로부터 ‘환자 감시 모니터 및 Warm Blanket 2종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환자 감시 장치’는 주로 수술 환자의 호흡과 의식 등 병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압·맥박·심전도 등을 감시하는 모니터로 응급병동 2대, 권역응급의료센터 3대 등 총 5대다.

수술 후 마취 회복환자의 급격한 체온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Warm Blanket’은 제1,2,3중환자실에 각각 1대씩 기증되어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데 이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2월,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말단비대증과 두통 등 여러 증상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의 다네응구온(여,39세)의 사연을 전해들은 희망나무재단 서정성 이사장이 조선대병원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뇌종양 전문 의료진의 수술과 치료로 상태가 회복되어 무사히 귀국한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물품을 기증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