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록트, 3~4일에 1회 주사...2020년 후 시판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혈우병 A 치료제 에스페록트(Esperoct, turoctocog alfa pegol)가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소아 및 성인 환자의 출혈 위험을 줄이거나 출혈을 조절하는데 쓰이도록 허가했다.

이는 글리코페닐화 VIII 인자의 반감기를 연장시킨 지효성 치료제로 임상시험에서 성인에 대해 4일에 1회, 소아에 대해 3~4일에 1회 주사됐다.

단, 제 3자와의 지재권 합의로 인해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에서 이를 2020년 전에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데스코처스에 따르면 에스페록트의 최대 매출은 2025년까지 2억8400만달러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