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차 정기총회서 올해예산 1억 9720만원 확정…의협 회장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 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서울 강남구의사회(회장 황규석ㆍ옴므앤팜므성형외과)는 21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제 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남구의사회가 중심이 되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황규석 회장(사진)은 “강남구의사회는 올해만 72명의 신입회원이 가입하는 등 1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그동안 강남구의사회가 환자뿐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남구의사회 1000여명의 회원들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의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 조필자 부회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필자 부회장은 박홍준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작년부터 의료계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상황도 크게 개선될 여지는 없어보인다”며 “이럴수록 회원들끼리 희망을 잃지않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윤동섭 원장은 “강남 세브란스병원장으로서 회원들의 도움에 늘 감사하다. 강남구의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강남구의사회는 ▲압구정성모안과의원 성민철 원장 ▲가슴편한내과의원 최순욱 원장 ▲강남구의사회 이지영 사무국장 등 3인에 대해서 감사패를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남구의사회는 올해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예산안을 지난해 1억 7500만원에서 2220만원 증액된 1억 9720만원으로 확정했다.

강남구의사회는 서울시특별시의사회에 파견대의원수의 지역배분 대의원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과 의협 회장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할 것을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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