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강화에 최선의 노력 -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적 기틀 마련 일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19일 치과병원 ‘2019 CUDH 의료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 지정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의료봉사단 발대 기념촬영

먼저 CUDH 의료봉사단 발대는 그동안 조선대 치과병원이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은 광주광역시 복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년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스켈링, 틀니 및 보철상담, 불소도포 등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미경 병원장은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형훈 진료봉사단장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의료봉사단 운영 내규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올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단 활동에도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날 치과병원 1층 현관에서 손미경 병원장, 황호길 교수, 오지수 교수를 비롯한 병원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 지정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 대회기간 중 선수촌·경기장·훈련장 등 대회시설에 의료진 파견과 의료기기 지원 그리고 의료지원을 위한 자문 등을 맡게 된다.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당시 의료지원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유치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하이다이빙 경기가 조선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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