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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1년 CJ헬스케어, 상승세 제대로 탄다자체 신약 케이캡정 약가협상 끝내고 판매 채비 ‘성장동력 기대’
한국콜마內 제약분야 핵심사업 분야 자리매김 속 적극 투자 유도

임직원 승계 속 비전 상승, ‘기대반 우려반서기대로’ 사기 높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CJ헬스케어, 언제쯤 치고 나오려나?

지난해 4월 한국콜마에 1조3100억원에 인수된 귀하신 몸 ‘CJ헬스케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콜마 계열사 편입 후 1년이 다가오는 데다 최근 이 회사가 개발한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이 약가협상을 마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CJ헬스케어가 전 같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 대기업(CJ) 계열사로 비주력분야(의약품)의 미미한 존재감에서 이제는 모기업(한국콜마)의 핵심 사업 분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5000여 억 원에 이르는 매출실적은 전체 제약기업 가운데 10위권 내 실적으로 업계의 판도변화를 주도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가장 관심사는 CJ헬스케어의 상장 여부 이다. 아직 공식화된 부분은 없다. 비상장으로 남을 가능성과 상장사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 비상장으로 남을 경우 매출실적 등은 한국콜마의 연결재무제표로 흡수된다.

CJ헬스케어 한 관계자는 “모기업 한국콜마는 화장품, 건강식품, 제약 등 3개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CJ헬스케어 합류로 기존 제약분야의 강화가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상장說은 지속적으로 나온다. 규모가 있는 데다 R&D성과, 탄탄한 재무구조 등 우량 제약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상장여부를 떠나 CJ헬스케어가 성장세를 탈 것은 분명하다. 자체 개발 신약이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CJ헬스케어가 개발한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K-CAB Tab.)’은 국내의 가장 기대되는 신약중 하나이다. 최근 보험약가 협상을 끝냈다. 복지부 건정심 의결을 거쳐 약가 고시 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 판매가 이뤄진다. 국내 제약계 최고수준의 영업·마케팅 능력을 보이고 있는 종근당과 코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고, 중남미에 10년에 걸쳐 1000억 수출계약, 베트남 진출 계약 등도 이뤄졌다.

특히 모회사의 주력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질 경우 신약개발은 물론 외형 부문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비전 측면에서도 현재(한국콜마 계열)가 과거(CJ그룹 계열사)에 비해 높다는 것이 임직원들의 현재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외관상으론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회사 명칭(CJ헬스케어)도 내년 4월까지 현 명칭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 당초 1년경과 후 필요시 1년 추가토록 협의됐는데 명칭변경을 위한 CI교체 등 준비 작업이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을지로에 위치한 현 건물의 경우 5년 계약으로 돼 있어 굳이 옮길 필요가 없다.

조직상으로도 큰 변화가 눈에 띄지 않는다. 대표이사를 비롯 전 임직원이 승계돼 기존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장남 윤상현 사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또 다른 임원급 인물이 양사의 가교역할 차원에서 CJ헬스케어에 합류했을 뿐이다. 다만 홍보, 교육, 법무, 정보지원 등 스텝부서는 통합된다. 4월부터 단계적으로 서초동 한국콜마 본사 사옥으로 옮겨 업무를 진행한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화장품 등 분야에서 OEM(주문자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등 자신만의 방식의 사업에 도전해 짧은 시간에 큰 성과을 거둔 기업”이라며, “1년전 인수합병 당시 심정이 기대반 우려반 이었다면 지금은 기대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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