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암 유전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암 유전 클리닉은 유전성 암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 암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검사는 예약 및 접수 △병력 수집 △가계도 작성 △병력진단 확인 △위험도 평가 △피상담자 상담 및 유전자 검사 설명 △환자 동의 후 유전자 검사 △유전결과 해석에 이어 위험도에 따른 대책 상담과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지속적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진단검사의학과 배숙영 주임과장은 "유전성 암이 의심되는 경우 막연한 두려움으로 진단 시기를 미루는 것 보다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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