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19일 사회복지팀, 소아청소년과, 건강증진센터, 안과 등 주관으로 구리시와 남양주시 이주·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이주·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의 잠복결핵검사 및 A형 간염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성장 발달검사와 안과(사시, 굴절) 검진 등을 추가해 아이들에게 세심한 검진을 제공했다.

김재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다문화 아동들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인 이주 아동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이주·다문화 아동들이 모두 건강할 권리를 가지는 존엄한 생명이라는 취지로 2010년부터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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