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조성민)이 심평원에서 최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방문한 전국 6379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 치료에 대한 올바른 시행 여부이다.

심평원은 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페질환 적정성평가’를 시행 중에 있다.

동국대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진영 교수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동일종별평균 77.37점보다 크게 웃도는 90점으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서도 우수한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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