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센터장 조상헌, 서울의대 내과 교수)가 2019년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약물 안전의 미래’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실제임상자료와 이를 이용한 약물 안전 평가를 두고 하버드 대학교의 대런 토 교수와 국내 학계 및 산업계의 연자들이 미국 FDA의 센티넬(Sentinel) 프로그램을 이용한 약물 안전 근거 생성과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의 표준데이터모델 기반 약물 감시 네트워크와 실제임상자료를 이용한 약물 안전 평가 사례 및 발전 방향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 약물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의 연자들이 한국의 국가약물감시체계를 소개한다.
이어 지난 10년간 서울대학교병원의 약물유해반응 관리, 상담, 중재, 예방 경험 등이 공유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서울의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별도의 등록비용은 없다.
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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