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만성중증신경통증 환자의 통합치료를 위한 다학제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등 만성 중증 신경통증 환자를 일선에서 케어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만성중증신경통의 새로운 치료 현황과 사회심리적 현황에 대해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CBD오일의 효용성에 대한 의사의 관점(에드워드 테일러 박사, 美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난치성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통증조절(아주대 통증의학과 최종범 교수) △난치성 통증의 재화리료(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안아라) △만성중증신경통 사회심리적 현황(아주대 최종범 교수/ 법무법인 서로 서상수 변호사) △만성통증 심리적 개입(중앙대 마음사랑 인지행동센터 심리학 이지은 교수) △만성중증신경통의 장애 문제(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이용우 회장) △통증CHLWHD장애(대한장애인협회 서인환 총장) △만성신경통환자의 재택관리(바야다코리아 김영민 대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손병철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히 개인의 아픔과 신체적, 정신적 교통뿐 아니라, 가족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귀한 시간을 나누어 함께 모여준 각 분야의 통증 전문가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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