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혈당치 등 데이터로 전문가가 생활습관 조언

日 다나베미쓰비시, 실증실험 거쳐 판매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당뇨병 치료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환자들이 기록한 식사나 혈당치 등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가 공유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조언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건강보험조합이나 지자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환자가 식사나 운동내용, 체중, 혈당치 등을 입력하면 이를 기초로 보건사나 영양관리사가 조언해주고, 데이터 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명칭은 '토모코'(TOMOCO).

다나베미쓰비시는 건보나 지자체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이용료를 받는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 4월 이후 수십명을 대상으로 실증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뇨병은 중증화하면 인공투석 등이 필요해져 의료비가 급증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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