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14개 시군 분회 활성화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북도약사회는 16일 전주 풍남관광호텔 그랜드홀에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연임한 서용훈 회장의 제3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북약사회 서용훈(왼쪽) 회장, 길강섭 총회 의장

서용훈 회장은 “분회와의 소통을 통해 약사들이 더욱 즐거운 약업과 함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기 임기 3년간 14개 시군 분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회 활성화를 특히 강조했다.

이어 서용훈 지부장은 "전라북도약사회의 오랜 숙원 이었던 약사회관 이전 건립과 10억원이 넘는 장학재단 설립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행동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김광수 국회의원,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대한약사회 함삼균 부회장, 전라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 황휘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장, 노경미 심평원 전주지원 심사평가부장, 태전약품 오성덕 사장, 유진약품 한웅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총회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3월 전라북도약사회관 개관식, 미세먼지 방지마스크 전달 등 인보사업, 제6회 마약퇴치 심포지엄, 지부 동호장학재단 현판식 등 추진사업 보고와 2019년 지부 위원회별 사업계획 추진 내용이 발표됐다.

2018년 세입 3억4695만원 중 집행액 3억566만원과 2019년 예산 3억985만원, 지난해 회관관리 및 건축기금 8억3854만원 특별회계 및 2019년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길강섭 총회 의장과 신규언·이화정 부의장이 집행부와 함께 연임했으며 부회장과 대한약사회 파견대의원은 각각 회장단과 분회 선출 규정 등에 위임키로 했다. 유귀옥·정귀진 감사는 연임하고 문춘환 신임 감사를 선임했다.

건의사항은 소분반품 의무법제화 촉구, 과도한 행정처벌 조항 완화, 의료용 마약류 점검 시설 의무 폐지, 마약류 이관 작성 절차 폐지, 마약류 반품의 직접 시스템 입력, 지부 혹은 분회 정책을 대한약사회가 선택시 책임 임원 선발, 전문약/일반약/건기식 성상 표시 요청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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