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클라우드 등으로 경영 전반 효율화

파마타임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정밀의학에 혁신, 약가압박, AI의 새로운 적용 등 변화로 생명과학 업계에서 신제품 출시를 더욱 스마트하고 신속케 하도록 최적화 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업계의 9대 변화가 전망된다고 파마타임즈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혁신의 속도가 업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며 신약개발 및 판매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업계는 더 높은 효율을 위해 공급체인 변화, 상업화에 인공지능 적용 등 새로운 방식을 포용할 예측이다.

우선 점점 더 정밀 의약품에 혁신이 예견되며 그 시장은 2023년까지 9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기존 공급 체인에도 상당한 변화가 요구돼 제약 공급 체인의 모든 고리가 신약개발의 속도에 적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이같은 치료제는 복잡한 물류적 요구가 수반돼 제약사는 시간.온도 등 새로운 저장 및 유통 방식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에 이르기까지 증대되는 약가인하의 압박 때문에 경영 효율을 개선할 새로운 조치가 강구될 관측이다. 이에 따라 작년 스파크도 1회적 치료제 럭스터나에 대해 새로운 지불 및 유통 모델을 도입했듯 제약사는 비용지불측과 다른 방식으로 접촉해야 하며 대표적 예로 중개층이 없는 직접-지불 시스템도 가능하다. 아울러 효율 개선을 위해 프로세스를 유연화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AI나 현대식 임상관리 시스템 등으로 더욱 돌아설 관측이다.

이와 함께 여러 상업적 적용에 걸쳐 AI가 표준능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인 가운데 이를 위한 열쇠를 찾을 예측이다. 일례로 AI는 마케팅을 위한 컨텐츠 관리에 청구 참조를 자동으로 연결시키고 소매판매를 위해 최적의 재고 배치를 제시하는 등 상업적 절차에 걸쳐 다음의 최적 조치가 무엇인지 제시해 영업력을 개선시키며 더 폭넓게 스며들게 것으로 보인다. 단, 아직 많은 회사들은 데이터가 조직화되지 못해 보고·분석·AI를 통해 가치를 얻는데 큰 장애로 지목되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회사에서 적합한 데이터의 토대가 자리 잡으며 AI 인력은 현실화 될 예견이다. 이에 올해는 데이터를 표준적으로 조직하고 최신을 유지하도록 하는 상업 데이터 개선에 새로 초점이 맞춰지고 이로써 회사들은 지적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임상시험에서 데이터 소스가 증가하고 클라우드로 데이터 관리팀은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고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돼 데이터가 임상시험 및 스폰서, CRO, 연구자, 규제당국, 환자 등 관계자들 사이에 더욱 끊임없이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더 많은 회사들이 데이터 분석, AI, 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품질관리 솔루션에 통합시키는 퀄리티 4.0(Quality 4.0)에 돌입하며 제조에 큰 진전이 예견된다. 즉,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근로자에게 알맞는 정보를 전달하고 클라우드 솔루션은 기기에 걸쳐 사람들과 프로세스와 기술을 연결시켜 제조에 있어서 더욱 큰 관여와 효율 및 시각화를 가능케 한다. 이같은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사는 실시간 기술을 통해 더 스마트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지며 새로운 수준의 성과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의료기 업계에서도 임상 근거와 기술적 기록을 더욱 요구하며 식별, 추적 가능성, 시장 조사에 더 중점을 둔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 규제(MDR)가 임상시험 관리를 위해 보다 유연하고 비용-효율적인 클라우드 기반 임상 시스템 활용하도록 촉발시키겠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증가하며 비용, 프로세스, 아웃소싱 및 기관적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끼치고 의료기 제조사도 전자시험 마스터 파일, 임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새로운 솔루션을 찾을 관측이다.

한편, 대규모 제약사들 가운데서도 전사적인 규제 전환 프로그램이 계속되며 더 많은 제약사들이 RIM(regulatory information management) 기술 통합을 통해 세계적 규제 프로세스를 개선시키고 품질로부터 시작해 단대단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미 BMS, 릴리, GSK 등이 세계 규제 조직을 개조한 가운데 올해도 더 많은 제약사들이 더욱 효율적인 운영과 데이터 관리를 위해 공통적 글로벌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지닌 통합 RIM 모델을 향해 움직일 예측이다.

이밖에 더 많은 기업들이 사업 전략으로서 품질개선을 위한 트레이닝 계획을 실시하며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시킬 움직임이고, 규제당국과 업계 사이에 지속적 파트너십은 올해도 더욱 신속한 약물 허가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업계는 R&D 운영성과를 개선시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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