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이 18일부터 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의원․약국(이하 요양기관)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서비스’는 매년 오프라인 교육이 실시됐지만 요양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점을 개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다.

교육 콘텐츠는 심평원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49개항목별로 5분 내외의 단편영상으로 구성해 짧은 시간에 시청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심평원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새롭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는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는 부분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어“그동안 요양기관이 어렵고 힘들게 느꼈던 개인정보보호 준수사항들이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매년 전국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지역별로 총 27회 오프라인 교육이 실시돼 3845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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