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SS ‘인텔리전트한 비식별화 방안’ 주제로 참가…글로벌 시장 본격 드라이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15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행사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2019에 참가해 첨단 비식별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텔리전트한 비식별화 방안(Intelligent De-Identifica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비식별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파수닷컴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비식별화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파수닷컴의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의 비식별화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만족하며,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0889의 다양한 기술을 돕는다. 또한 유럽개인정보보호규정인 GDPR에서 명시하고 있는 가명화 및 익명화 조치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의료정보는 수요와 활용가치가 높지만 개인의 인적 사항부터 구체적인 치료내역 등 정보가 포함되어있어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의료정보들을 데이터의 효용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 하는 최적의 비식별 방안을 파수닷컴은 제시하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실제로 국립암센터에 도입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컨설팅으로 검증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조규곤 대표는 “최근 대부분의 병원들이 IT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시스템 및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의료 4차 산업혁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빅데이터 분석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가 핵심이며, 이를 애널리틱디아이디가 완벽하게 지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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