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이 새봄을 맞아 환자를 위한 다채로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동성심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에는 새봄맞이 음악회가 9차례 열린다.

우선 16일에는 지역 중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는 버들실내악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20일에는 초록빛 사회봉사단의 힐링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어 26일에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하이틴 실내악팀이 작은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27일에는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한국음악교육회가 바이올린, 첼로 연주로 꾸려지는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18일과 28일에는 본관 커피숍에서 피아노 단독 연주회가 열린다.

피아노 연주회는 강동성심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주헌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낸 새봄의 힘찬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환자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음악회나 공연 등의 문화 활동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강동성심병원 본관 건물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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