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해운대구의사회 차기회장에 유종훈 현 회장(미소메디칼내과의원ㆍ사진)이 재선출됐다.

해운대구의사회는 13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부산시의사회 상정안건 등을 심의했다. 또 향후 2년간 회무를 수행할 새 집행부도 출범시켰다.

사업은 소관별 추진계획에 따라 유관기관 유대 강화, 의료기관 운영개선, 학술강연회 및 연수교육, 의료분쟁 조정 연구, 의료보험 변동관리, 홍보활동 등으로 결정됐다. 예산은 7천300여만 원을 확정했다.

이후 총회는 임원 선출에 들어가 만장일치로 유종훈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부회장에는 이태봉(이태봉이비인후과의원), 배종목(참좋은내과의원), 정미혜(정내과의원) 원장 등 3인이 선임됐다.

유종훈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각별한 격려와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금의 어려운 의료 현실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해운대의사회는 시 의사회 총회 의안으로 △의료기관 내 폭력 가중 처벌 및 반의사 불벌제 폐지 △회비 미납회원 자격 제한 △의료수가 인상 △의료폐기물사업 활성화 △시 의사회장 직선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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