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성분제재 저장에 최적화한 고품질 제품으로 국내시장 공급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지난 1월 8일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와 혈액백 제품군의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혈액백은 헌혈에서 수혈까지 혈액제재를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도록 만든 항응고제가 포함된 제품으로 주로 혈액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디생명과학이 공급하게 될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혈액백은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1위 제품이며, 혈액성분제재 저장에 최적화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프레지니우스 그룹은 독일 및 뉴욕증시에 상장된 회사로, 전 세계 3,800여개 투석 클리닉과 140여개 병원(약 10만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기기 및 치료제를 통해 44조원(2017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그룹 자회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의료기기, 수액제 개발, 자가수혈 및 임상 영양 전문 치료제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특히 수혈 과학기술 분야에서 채혈 및 혈액처리, 수혈의학 및 세포치료를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병원 임상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프레지니우스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서 메디칼사업부문을 적극 강화하겠다"며 "또한 약 10만 병상의 유럽 최대 병원을 운영하는 프레지니우스 그룹과 신약개발 관련 임상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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