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 Cloud’ 빅데이터부터 회원 상담, 채팅 등 최적화 구축…전문가용 InBody770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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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랍헬스=오인규 기자] “세상에 없던 제품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했고 글로벌 메디컬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마켓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와 같은 퍼스트 무버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인바디(대표 차기철)는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헬스에 참가해 중동 시장에 인바디를 활용한 맞춤형 체성분 관리 시스템인 ‘LB Cloud’ 선보이고, 전문가용 인바디 ‘InBody 770’을 집중 조명했다.

‘LB Cloud’ 시스템은 인바디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담당하던 룩인바디(LookinBody)가 2018년 분사해 출시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바디 데이터 관리부터 상담, 회원 관리, 채팅까지 고객처의 상황에 최적화 된 체성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InBody770'은 체성분 결과지와 함께 제공되는 체수분 결과지를 통해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동시 다주파수 임피던스 측정기술(Simultaneous Multi-frequency Impedance Measurement, SMFIM)로 다주파수를 동시에 인체에 흘려보내 각각의 주파수에 해당하는 임피던스 값만 얻어내고 정확하고 유용한 항목들로 구성된 결과지를 통해 환자의 영양 및 수분 상태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체수분분석기 'InBody S10'은 세포내수분, 세포외수분, 부위별 체수분량, 수분비율과 같이 체수분 균형 및 영양상태 판단 등 건체중 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정창경 인바디 해외사업부 부서장은 “중동지역의 비만율이 40%에 달하고 있고 각종 질병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제품이 단순 근육량과 지방량만 보여줬다면 이젠 그 다음을 그리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핸드폰과 웹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처방 영양식단 건강관리를 제시해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의 표준으로 전문 분야에서 정확도와 재현도를 인정받고 있다. 90여 개국에서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그중 750억 정도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며 “지난 20여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기기가 세계 1위로 인정받는 것은 회사로서도 기쁘지만,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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