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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도 ‘미니멀 트랜드'를 추구한다잡음과 센서 없애고 앞선 솔루션 무장…‘컨택 프리’ 웨어러블 한계 극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나친 풍족함은 자칫 과잉이 되기 쉬운 시대. 최근 ‘미니멀 트렌드’의 영향으로 선택에 있어 핵심을 중요시 하는 간결함을 대표 요인으로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는 여기서 더 나아가 앞선 솔루션으로 잘못된 정보가 핵심을 가리는 사용 저해 요소를 거르며, 몸에 부착하는 각종 제한 및 선 등 시간과 불편함은 줄이고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혁신기술로 무장한 의료기기들이 다수 등장해 주목된다.

보스톤사이언티픽 3D 맵핑 시스템 리드미아

먼저 부정맥 시술에 활용되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의 3D 맵핑 시스템인 리드미아(Rhythmia)는 링 형태가 대세를 이루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단면 형태로 디자인 자체가 달라 불필요한 다른 신호를 잡아내는 ‘잡음’이 없다는 점에서 앞선 테크놀로지다.

단순 저항값이 아닌 센서를 활용한 3D 입체 영상으로 해상도를 나타내는 점에 개수가 많고 간격이 촘촘하다. ▲우수한 해상도 및 신호품질 ▲속도, 자동화 및 사용 편의성 등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지도처럼 등고선을 그린 데 이어 색까지 입혀 직관성을 높였는데, 이에 따라 시술자가 부정맥의 위치를 발견하고 전극도자절제술을 정확하게 시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극 도자 끝에 자석 성질의 센서를 부착해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한 마그네틱 트래킹 기능도 눈길을 뜬다.

‘마커’ 없이 근골격 관절 수치 측정

또한 그동안 근골격계 측정은 측정자가 고니오미터와 같은 재래식 기구로 직접 측정하거나 환자의 몸에 '마커'를 부착하여 인식했던 기존 ROM(관절 가동범위 측정) 방식 등이 활용됐다.

이와 달리 팀엘리시움이 개발한 POM Checker는 Depth와 RGB를 이용한 3D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몸에 별도로 마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과 정확성을 지닌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체형을 인식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특히 관절의 좌표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는데,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환자 체형 측정에 있어 오차율이 현저히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웨어러블 분야 ‘컨텍 프리’ 대세로

  POM Checker 측정 실사

한편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웨어러블 분야에 있어서 지니는 한계를 어떻게 넘을 것이냐는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지적해온 점으로 인체 정보는 지속 측정해야 데이터로서 의미를 갖는데, 웨어러블은 번거로움 때문에 꾸준한 착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CES는 과제를 해결해 주는 컨택 프리(Contact Free) 제품들이 등장했다. 블루투스와 사물인터넷, 각종 센서 및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기기와 사람이 접촉하지 않고, 기기를 공간에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웨어러블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라보는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간편함은 의료기기 분야를 비롯해 모든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혁신 의료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환자친화성과 의료진 사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도화와 컴팩트함을 강화하는 시도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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