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비만 예방·치료 돕기 위한 목적…지역민 건강한 삶 위한 노력에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강동성심병원이 일명 ‘성인병 드림팀’을 출범, 지역민들에게 성인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했다.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이 우리나라 3대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비만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돕기 위해 일송홀에서 ‘성인병 드림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인병 드림팀은 고혈압, 당뇨, 비만 전문교수와 관련된 합병증을 치료하는 협진교수 16인으로 구성됐다.

강동성심병원 ‘성인병 드림팀’이 11일 본관 일송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강동성심병원 제공)

각 질환별 초기 증상과 치료, 합병증의 위험성과 예방 등 다양한 성인병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 강동성심병원의 계획인 것.

구체적으로 당뇨 드림팀은 당뇨 3대 합병증을 주제로 당뇨병(내분비내과 박수연 교수)과 당뇨신경병(신경과 김우경 교수), 당뇨병성 만성 콩팥병(신장내과 신동호 교수), 당뇨망막병(안과 김용규 교수)을 담당한다.

그 외 합병증과 관련해 성기능장애, 페이로니병(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 당뇨발(정형외과 김갑래 교수), 동맥경화(심장혈관내과 이준희 교수), 내분비대사수술(외과 최원혁 교수) 드림팀도 함께 활동한다.

비만 드림팀은 지방간(소화기내과 김형수 교수), 고지혈증(내분비내과 김민경 교수), 역류성 후두염(이비인후과 박민우 교수)으로 구성됐다.

이어 고혈압 드림팀은 고혈압(심장혈관내과 김성은 교수), 뇌졸중(신경과 김예림 교수,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 고혈압성 콩팥병(신장내과 오지은 교수), 고혈압성 망막병(안과 나경익 교수)이다.

각 드림팀은 앞으로 질환별 무료 건강강좌와 함께 병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 성인병 설문 이벤트, 건강정보 이벤트를 등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이주헌 병원장은 “성인병은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반면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성인병을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까지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성인병 드림팀을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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