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은 말레이시아 식약청(NPRA)로부터 EPO의 바이오시밀러인 ‘에리사’의 품목허가를 지난 7일자로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에리사’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하는 적혈구 증식인자 바이오의약품인 EPO의 바이오시밀러로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인 CCM Duopharma사와 공동으로 양국에서 임상3상 시험을 수행한 후 말레이시아 규제기관에 공동으로 품목 허가 최종 승인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CCMD社는 팬젠과 공동임상을 수행한 대가로 팬젠이 생산하는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시장의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외의 ASEAN 주요국가 판고를 공동개척 중에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4월부터 민간 시장판매가 시작된다.

이 외에도 팬젠은 태국 및 터키 시장에서 판매 체결을 한 상태며 금년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지역 국가에 대한 판권계약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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