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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우리나라 여성암발병률 1위이며 지난 10여년간 국내 환자수 약 2배 증가했다. 국내 유방암 환자 다섯명 중 한명은 HER2 양성 유방암이며 HER2 양성유방암은 재발이 빠르고 생존기간이 짧아 예후가 불량하다.

로슈는 허셉틴에 이어 퍼제타, 캐싸일라를 잇따라 개발하면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지평을 열었다.

허셉틴은 HER2 양성유방암 치료에 혁신을 일으킨 치료제이며 고정용량 피하주사제 허셉틴SC는 로슈가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한 피하주사 형태 치료제.

퍼제타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최초의 HDI (HER2 이합체화억제제)치료제로 허셉틴과 상호보완적으로 HER2의 이합체화를 차단, 암세포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최근, 퍼제타는 허셉틴피하주사(SC)와의 병용 투여 허가를 획득했다.

캐싸일라는 유방암 치료분야 최초의 ADC(Antibody-Drug Conjugate) 치료제로 표적치료제인 허셉틴에 세포 독성항암제인 DM1을 안정화 링커로 결합한 구조로, HER2가 과발현된 종양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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