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연휴 기간 중 문 연 병원이나 약국정보 확인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 예정이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2월 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일 평균 1만 2779개의 병·의원 및 약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열어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포털의 경우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주소로 접속할 필요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을 대기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충분히 운영해 국민이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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