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개 공공기관 평가 결과 2등급 획득 - 지속적인 청렴캠페인 전개 및 교육 결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 대상이었던 12개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한 것이며,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더 오른 성적이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등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평가 항목 중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부문에서는 전남대병원이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전남대병원의 이같은 결과는 전직원이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을 펼쳐온 결실이다.

무엇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문화제에 참여해 광주·전남·나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간 반부패 자율 협력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

또 청렴서약식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을 강화시키고, 반부패 수범사례를 발굴해 직장 내 청렴문화 정착에도 힘써왔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활동과 교육을 통해 ‘부패없는 건강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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