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명이비인후과의원 이명진 원장(의료윤리연구회 초대회장-의사평론가)이 지난 1월 31일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성산 장기려 선생의 생명의료윤리관을 바탕으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취하고 올바른 생명의료윤리관 확립을 위해 연구·교육·실천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의료인과 관련 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명진 신임 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의사의 롤모델이자 신실한 신앙인으로 한평생 살아오신 성산 장기려 박사님의 뜻을 잘 받들어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생명존중운동과 올바른 생명윤리 확산에 힘쓰겠다”라며 “낮은 자리에서 작지만 선명하고 바른 목소리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되고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소장에는 엄주희 박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전 세종대 겸임 교수 역임) , 석승혁 서울의대 교수(미생물학), 최남식 목사(백석교회) 등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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