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엑스레이 시장 리더 '이노비전' 집중조명…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서 C-arm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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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랍헬스=오인규 기자] 국내 의료영상장비 선두 주자인 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준혁)은 28~31일 개최된 제44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아랍헬스 2019)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 점유율 1위인 ‘이노비전’ 등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1986년 설립 이래 영상의학 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의료장비 개발에 주력해온 DK메디칼은 영상의료장비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환자 안전과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이노비전’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출시 이후 줄곧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이노비전은 최근 두 개의 천정형 튜브를 장착한 앞선 개념인 ‘Two Ceiling System’이 더해졌다. Two Ceiling System이란 한 개의 제네레이터에 두 개의 튜브가 연결된 것으로 한 대의 장비로 일반촬영기 두 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각각의 튜브가 스탠드 촬영과 테이블 촬영을 담당해 환자 포지션에 따른 튜브의 이동 없이 촬영이 가능하므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시간이 단축돼 환자 케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 선도 제품 '이노비전'

종합병원에서 중소형 병원까지 다양한 범위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전신 촬영 시 오토스티칭을 지원하고 오픈형 테이블과 무선 풋 스위치가 적용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했다. 현장에서는 전시장에서 고객이 직접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송은석 DK메디칼 해외고객지원팀 차장은 “다년간 참가하고 있는데 한국산 제품에 대해 유럽과 북미, 일본 제품과 비교해 기술력이 뒤지지 않고 가격경쟁력도 훌륭해 관심이 많아 비즈니스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아직 중동·아프리카에서 입찰 관련해선 제약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정부가 지원해준다면 좋겠다.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K메디칼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협업해 이번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소개한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Korean Surgical Devices Showroom)’에 수술실, 응급실 등에서 사용되는 이동형 X-선 투시 촬영장치인 C-arm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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