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보고 건수 3배 급증…유행 방지위해 청소년·성인 Tdap 접종 권고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사회적으로 전염성 강한 감염병의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K 백일해 백신인 '부스트릭스'가 집중받고 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가장 강한 소아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월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58명(2019. 1. 30 기준)의 환자가 새롭게 신고 되어, 백일해 유행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영유아의 경우 폐렴, 호흡곤란, 저산소증 혹은 경련 및 뇌 손상 등으로 이어져 심하면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및 성인은 신생아와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백일해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으로 대표적인 Tdap 백신으로는 유일하게 10세 이상의 전 연령이 접종할 수 있는 GSK의 부스트릭스(성인용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가 있다.

부스트릭스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유일하게 접종이 가능하며, 지난해에는 임신 3기에도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내용이 허가사항에 포함됐다.

GSK의 백신사업부 정현주 본부장은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특별히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 및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든 가족 구성원과 주변인들의 적극적인협조가 관건”이라며 “GSK는 백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및 성인 Tdap 접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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