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석 병원장, 샌프란시스코·스탠포드 의대 교수 대상 강연 및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 UCSF의 Orthopaedic Trauma Institute(정형외과 외상 연구소)에서 열린 '조이맥스 척추내시경 기본코스(Joimax® Basic Spinal Endoscopy Course)'에 교수진으로 참석,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에 관한 초청강연 및 교육을 진행했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및 스탠포드 의과대학 교수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내시경을 이용한 첨단 최소침습 척추치료기술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중인 배준석 병원장.

이번 학회는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 외에 미국 뉴욕 나단 리타워 병원의 정형외과 지안 션 박사, 미국 매사추세츠 케이프 코드 병원의 신경외과 폴 하울 교수, 독일 뮌헨 척추 컴피턴스 센터 슈라이버 클리닉의 리차드 아이브라힘 박사 등 세계적 권위의 척추 전문의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했다.

배준석 병원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에서 주로 시행되는 경추간공(Transforaminal) 접근법과 후궁간(Interlaminar) 접근법을 비교 연구하고 우리들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성공적인 수술을 가져오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을 위한 내시경 수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추 감압을 배울 수 있는 실습(Hands-on) 코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제 수술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표준치료로써 인정하고 의료보험 적용을 시작했다. 이는 내시경과 레이저를 접목시킨 한국의 디스크 치료법이 미국 정부 차원에서 시술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것이다.

이번 학회에 교수진으로 참여한 폴 하울 박사는 일찍이 우리들병원에서 첨단 내시경 치료기술을 교육받은 미국 내시경 척추시술의 권위자이다. 현재는 하버드의과대학 부속 브리검(Brigham) 병원 등 미국 의사들에게 이 기술을 활발히 전수하고 있다.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내시경 척추수술법은 시작단계이지만, 많은 척추 전문의들이 기존의 개방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인정하고 있다. 유명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많은 척추 전문의들이 우리들병원에서 교육을 받았다."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총 45개국 800여명의 척추 분야 전문의들이 우리들병원의 척추의료 기술을 배우고 돌아가 자국에서 활발한 의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임상과 학술 연구, 기술 전파를 통해 척추수술법의 발전과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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