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티드림과 뇌이행성 향상 카고펩티드 등 포괄적 공동연구 제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펩티드림과 뇌이행성을 향상시키는 카고펩티드를 포함한 복수의 펩티드약물복합체(Peptide Drug Conjugate, PDC) 개발과 관련해 포괄적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에 따라 펩티드림은 뇌이행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여러 표적분자에 대해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시스템(Peptide Discovery Platform System, PDPS)을 이용해 카고펩티드를 탐색하는 한편, 시오노기는 카고펩티드에 의약품 또는 의약품후보화합물을 결합시킴에 따라 새로운 PDC 의약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뇌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개발에서는 타 질환과 비교해 약물후보화합물의 분자량 등 조건이 보다 제한된다. 그 요인 중 하나에는 혈액뇌관문으로 불리는 혈액 속에서 뇌조직으로 이물질이 이행되는 것을 엄밀하게 제한하는 메커니즘이 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화합물의 혈액뇌관문 통과를 촉진하는 뇌전달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뇌를 표적으로 한 신약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확립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