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성애병원은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환자 의뢰는 물론 원격진료 상담 등을 포함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몽골 인터메드병원 냠 턱터흐 이사장과 사랑 바타르 의료원장 등은 성애병원을 방문, 협약을 체결 후 직접 성애병원의 의료시설 및 시스템을 둘러보고 응급환자의뢰방법, 의료진의 교육, 진료지원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양병원은 응급환자의 이송이 필요할 경우 몽골에서 의료진과 간호사가 동행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여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김석호 이사장과 장석일 의료원장 및 임원진은 이날 협력병원으로 역할 수행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몽골환자들이 한국에서 진료 받고 본국에서도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몽골 사후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원격진료상담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성애병원은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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