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4개, 첨단 영상진단장비 갖춰 - 180병실 16명 전문의가 담당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전남지역에서 수지 접합 및 재건 전문병원으로 널리 알려진 대중병원이 새 병원을 지어 이전 개원한다.

광주 대중병원 조감도

광주 대중병원은 오는 2월초 신축건물을 완공하고 확장 개원할 예정이다.

신축 병원은 넓고 쾌적한 180병실( 1,2,4인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최첨단 클린룸 무균시설을 완비한 수술실 4개와 첨단 영상 진단장비( CT, MRI, 뇌혈관촬영, 초음파, 심초음파, 내시경)를 갖출 예정이다.

진료는 하상호, 이병호, 김성진, 주정용, 배봉현, 박상수, 남기영 등 정형외과 의료진 7명을 비롯해 내과 이정현, 내과 배경민, 내과 김보배, 신경과 허 욱, 신경외과 박지훈, 마취통증의학과 양수정, 마취통증의학과 장인수, 영상의학과 박진균, 영상의학과 오재희 등 총 16명의 전문의가 담당한다.

이병호 병원장은 “대중병원은 세계최고 정형외과 병원, 세계최고 수부외과 병원, 세계최고 미세수술 병원을 지향한다”며 “환자의 마음에서 수부 및 족부, 관절질환 등 어떠한 질환 및 손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중병원은 2001년 8월 북구 오치동에서 처음 미세 현미경 수지 접합 및 재건 전문병원으로 시작해 2012년 3월까지 수부손상 및 질환에 대해서 수만건의 수술을 하였고 자리를 옮긴 북구 유동사거리에서도 매월 수술건수가 증가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이전 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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