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달 28일 120년 역사의 의학 백과사전 ‘머크 매뉴얼’ 200권을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1899년 최초로 출간되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의학백과사전 중 하나로 알려진 머크매뉴얼의 제 20판 출간을 기념해 이루어졌으며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한희철)와 협력해 전국에 있는 의과대학 도서관 40곳에 기증됐다.

머크 매뉴얼은 전 세계 300명이 넘는 외부 의료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하며, MSD로부터 완전하게 독립된컨텐츠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MSD매뉴얼를 통해서도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의학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용은 다양한 분야의 의학 정보와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며환자·가족·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은 의학적 배경이 없어도 누구나 의학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아비 벤쇼산 대표이사는 “머크매뉴얼이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예비 의료인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우리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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